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임주선 학생의 인지치료이론을 적용한 케이스 분석

하정미 2014. 11. 11. 11:16

client인 A씨의 현재 상태를 인지이론으로 분석해보면 A씨는 (어머니를 요양원에 모시는 것은 엄청난 불효다)라는 인지를 가지고 있어서 (우울감을 가지고 있으며, 직장에 자주결근, 술도 매일 심하게 마신다)라는 행동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인지이론 중에서도 벡의 인지치료이론으로 분석하고 클라이언트를 도울 수 있다.

현재 A씨의 부정적인 상황(술을 매일 많이 마심, 직장에 자주 결근, 우울감)을 벡의 스키마로분석해볼 수 있다. 부모님을 요양시설에 모신 상황에서 A씨는 아주 근원적이고 깊은 수준의 믿음으로 ‘나는 불효자다’ 라는 핵심믿음을 가지고 있다. 이의 영향으로 ‘나는 부모님을 모시지 못했다’ 라는 중간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이의 영향으로 ‘아들이 어떻게 부모님을 시설에 보낼 수 있느냐’ 라는 자동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감정과 행동 그리고 신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A씨의 상태를 살펴보면

감정:우울감

행동: 술을 매일 많이 마시고 회사에도 자주결근

신체증상 : 사례로는 알 수 없지만 신체상태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벡의 인지왜곡의 이론과도 연관이 되는데, A씨는 ‘모두가 나를 손가락질 할거 에요’라는 말을 했는데 결론을 지지할 만한 증거도 없으나 특정결론을 내리는 임의적 추론의 인지왜곡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나는 개만도 못한 후래 자식이에요’라고 하는 것은 흑백논리/이분법적 사고의 인지왜곡을 사용하고 있다.

 

벡의 이론을 살펴보면, 인지적 반응과 감정적반응이 상호의존적이므로 개인의 감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인지이다. 따라서 A씨의 감정과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신념이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A씨가 미래를 인지하고 있는 생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도록 도와서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구체적으로 회사를 책임감있게 가도록 권유하고 술에 의존적이지 않게 돕고,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시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지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평가해 나가면 스스로 수정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무엇보다, 클라이언트 자신이 변화할 수 있는 주체임을 끈임없이 알려 스스로 좋은 행동을 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엘의 합리정서행동치료 이론의 관점에서 A씨의 상태를 분석해볼 수 있다.

합리정서행동치료의 개념을 A씨에게 적용해보면 아래와 같이 분석 할 수 있다

행동

: 술을 매일

마심, 직장자주 결근 등

 

 

 

자기언어

: ‘나는 엄청난 불효자식이야’

사건

:어머니를 요양시설에 모심

감정

: 우울함

 

 

치료방법으로 엘리스의 ABCDEF의 모델로써 적용해보면

 

(밑에 그림이 어떻게 잘 원래대로 안나오네요... ㅎ)

 

 

 

 

A

(선행사건)

어머니를 요양원에모심

 

B

(비합리적 신념)

‘나는 엄청난 불효 자식이야’

C

(결과: 부정적인 정서와 행동)

우울함, 술을 매일 심하게 마심, 직장에 자주 결근

 

 

F

(뒤 이은 행동)

어머니를 자주 찾아가

효도하기, 직장생활 잘하기, 술에 의존하는 습관 버리기, 가족들과 함께 시간보내기

 

D

(논박)

정말 요양원에 부모님을 모시는 것이 엄청난 불효인가?

 

B2

(합리적 신념)

요양원에 부모님을 모시는 것은 불효가아니며, 사람들이 손가락 질도 하지 않는다.

E

(효과: 정서와 건강회복)

우울감이 안도와 책임감으로 변함, 신체적으로도 건강